SKT "고성·속초 통신 피해 복구 완료"…현장지원 병행

200명 이상 인력 투입해 24시간 현장대층 체제 구축
  • 등록 2019-04-05 오전 9:36:32

    수정 2019-04-05 오전 9:36:32

강원 고성·속초 일대 산불 이틀째인 5일 오전 속초시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과 관련해 SK텔레콤(017670)이 통신 피해 복구를 완료하고 현재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화재로 인해 속초·고성 간 일부 기지국과 케이블 손실 피해가 발생했으나 주변 기지국 출력 조정 등을 통한 긴급 대응 및 신속한 복구활동으로 새벽 2시부터 서비스 복구 진행됐고 새벽 3시 반경 대부분의 피해시설은 복구가 완료됐다. 현재 비상조치로 재난 지역 내 네트워크 서비스는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속초생활체육관 등 주요 대피소에 핫팩과 생수, 충전서비스 등 구호 물품 전달 및 현장 지원을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현재 모든 서비스가 복구 완료 됐으나 비상상황 긴급 대응을 위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이동기지국 8대도 대기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은 총 2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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