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 래미안 1순위 경쟁률 최고 233대 1

6200여명 청약 참여..평균경쟁률 11.2대 1
대부분 마감..8단지 144㎡만 미달해 2순위 접수
  • 등록 2007-08-17 오후 2:17:17

    수정 2007-08-17 오후 2:17:1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분양한 래미안아파트 8·9단지가 최고 23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대부분 1순위 마감됐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 아파트 9단지 343가구, 16일 8단지 210가구에 대해 청약자를 모집한 결과 총 6198명이 참여, 평균 11.2대 1의 경쟁률로 대부분 마감됐다. 단지별로는 3075명이 참여한 8단지가 14.6대 1, 3123명이 모인 9단지가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8단지 85㎡(25평형) 서울 1순위에서 4가구에 934명이 모여 2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평형은 앞서 15가구를 모집한 서울 무주택자 청약에서도 2.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8단지 80㎡(24평형) 서울 1순위 142대 1, 84㎡(25평형) 104대 1 등 소형은 높은경쟁률로 청약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142-165㎡(43-50평형) 등 대형도 평균 2-3대 1의 경쟁률로 대부분 마감됐다. 다만 8단지 144㎡(43평형)은 29가구 모집에 24명만이 신청, 유일하게 미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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