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PASS앱에 스팸필터링 서비스 추가…미끼 문자 알림도

전화번호· 특정 문자열 등록해 차단 가능
  • 등록 2024-07-23 오전 10:27:10

    수정 2024-07-23 오전 10:27:10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스팸 메시지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본인인증 서비스 앱 ‘PASS(패스)’에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별도 앱으로 제공되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가 탑재되면서 SKT PASS 앱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도 스팸 차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T PASS앱에 스팸필터링 기능이 추가됐다.(사진=SKT)
SKT는 별도 앱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750만명이 이용 중인 SKT PASS 앱에서 추가했다. T스팸필터링은 지난 2010년 SKT가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으로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직접 차단 등록할 수 있고, 문자나 국번 기준은 물론 원하지 않는 문자열(패턴)도 등록 및 차단하는 것이 가능해 효과적인 스팸 메시지 관리가 가능하다.

PASS 스팸필터링은 기존 T스팸필터링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단 및 관리 기능에 더해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PASS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키워드 추천’은 신고된 스팸 문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팸 메시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추출해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사전에 수신을 차단하게 돕는 서비스다.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는 지인이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유도하는 미끼 문자를 사전에 탐지하고 고객에게 알람을 주는 등 한 단계 진화한 스팸·스미싱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SKT는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팸 차단 기능, 피싱?스미싱 의심 조회 기능 등 ‘PASS 스마트필터링’을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다.

오세현 SKT Web3 CO담당(부사장)은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통해 스팸 차단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의 의지에 따라 적극적인 스팸 차단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는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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