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서 화재…2명 대피

30여분 만에 진화…인명피해는 없어
  • 등록 2021-09-22 오후 8:35:38

    수정 2021-09-22 오후 8:35:38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대전에 있는 자동차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전 대덕구 한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불을 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28대와 인력 98명 등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투입해 30여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직원 2명이 있었지만,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공장 내부 등이 불에 타 약 812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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