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엠씨텍은 제철소 전기로에 들어가는 전극봉 원재료인 침상코크스 제조업체로 포스코그룹 계열사다. 이번 PASS 구축으로 피엠씨텍은 공정안전보고서 제출 및 안전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시스템 구축 전에는 서류 작업이 많아 업무 과다, 완성도 저하 등에서 문제가 많았고, ‘ESH’(Environment, Safety, Healthㆍ환경안전보건) 및 설비도면 관리시스템과 연동되지 않아 효율도 떨어졌다. 유해, 위험물질을 제조, 취급, 저장하는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정안전보고서를 의무 제출해야 한다.
피엠씨텍 관계자는 “안전환경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 업무지원을 통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장기간 준비했다”며 “인근 여수산단 내 동종 기업을 벤치마킹한 결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삼양데이타시스템이 최적의 회사로 판단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