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슈퍼포도’ 700상자 한정판매

유기농재배로 신선하고 당도높아
  • 등록 2017-09-04 오전 9:21:04

    수정 2017-09-04 오전 9:21:04

한 그루서 4000송이 포도 열려 유명세 탄 일명 ‘불가능한 포도 나무’. (사진=CJ오쇼핑)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라이프스타일샵 ‘펀샵(Funshop)’이 최근 화제가 된 ‘슈퍼 포도’를 단독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슈퍼 포도’는 최근 한 그루에서 4000송이의 포도가 열려 유명세를 탄 일명 ‘불가능한 포도 나무’에서 수확한 열매다. ‘불가능한 포도 나무’는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희성농장에서 2005년에 심은 후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것으로 매해 최대 착과 기록을 경신해오고 있다.

일반적인 포도는 한 그루에 50~100송이가 열리는 반면, ‘불가능한 포도 나무’에는 최대 80배가 넘게 열린다. 기네스북 최대 기록이 일본에서 열린 3000송이로 전해져 ‘불가능한 포도 나무’가 비공인 세계 신기록으로 추측된다. 55cm로 두터운 ‘불가능한 포도 나무’의 줄기에서 뻗어 나간 가지는 6km가 넘으며, 나무 한 그루가 차지하는 면적은 1000㎡에 달할 정도로 크다.

한 그루에서 평균 보다 80배나 많은 4000송이가 열리는데도 불구하고 1송이의 무게가 400~600g으로 탐스럽고 당도 또한 높다. 평균 당도가 일반 포도(16Brix) 보다 25% 높은 20Brix다. 농부가 직접 만든 천연 퇴비를 활용한 유기농법으로 재배돼 껍질째로 먹어도 안전하다.

‘불가능한 포도 나무’에 열린 ‘슈퍼 포도’는 4일부터 펀샵 온라인 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한 그루에서 채취한 포도로만 공급하기에 20kg 포도 700상자 만을 한정 판매한다. 하루 50~100상자 분량만 수확할 수 있어 9월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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