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임직원, 라오스 빈곤지역에 초등학교 지어

  • 등록 2016-01-15 오전 10:45:34

    수정 2016-01-15 오전 10:45:3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카카오(035720)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다가치펀드’를 통해 국제구호단체 글로벌비전과 함께 라오스 싸나캄 지역에 나디초등학교를 건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디마을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4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농업의존 빈곤지역으로 폐쇄적인 마을환경으로 인해 인프라와 식수가 매우 부족한 지역이다.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목조건물이 대부분이며, 나뭇잎으로 지어진 집도 15%에 달할만큼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기존의 나디초등학교는 30년 전에 마을 주민들의 힘으로 지어진 목조건축물로 노후화가 심해져 붕괴 직전이었으며,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이 지역 초등학교 졸업률은 50%에 미치지 못했다.

카카오와 글로벌비전은 나디초등학교 재건축을 통해 교실과 IT교실, 도서관, 화장실, 운동장 등의 교육환경을 확충하고 나디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IT 교육 프로그램인 ‘IT로 만나는 세상’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기본적인 컴퓨터 수행능력과 함께 글로벌시대에 대한 가치를 배워 지역사회를 벗어난 넓은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다가치펀드’는 카카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펀드로 ‘해외 아동교육 지원사업’ 과 국내 저소득 가정아동지원사업,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 소외계층 IT지원사업, 백두대간 및 야생동물 보호사업, 제주 저소득가정 지원사업 등 6개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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