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6일 "리조트사업부장인 조병학 전무와 오션파크사 톰 메르만 사장이 최근 홍콩 현지에서 만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7년 홍콩에 설립된 오션파크는 2008년 503만명이 방문해 세계 15위를 기록한 중국 최대의 테마파크다. 에버랜드는 같은 해 66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세계 10위에 오른 바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한·중 테마파크 간 교류의 첫 물꼬를 튼 것"이라며 "양국의 관광산업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고객 조사, 타깃 프로모션 등 마케팅 전반과 테마파크 운영 노하우에 대한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