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국 단위 '실시간 재난 대응체계' 구축

공기업 최초로 맞춤형 'PS-LTE'도입· 운영
단말기 보유 987대로 늘려…733대 추가 계획
  • 등록 2024-04-08 오전 9:36:23

    수정 2024-04-08 오전 9:36:2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ublic Safety, PS-LTE)을 도입·확충해 ‘통합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PS-LTE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

한전은 PS-LTE를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다. 또 단말기 보유 대수는 291대에서 987대로 늘려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PS-LTE 활용으로 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전은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말기 733대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설비에 의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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