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치료제 승인에 이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
고바이오랩(348150) 등이 27일 장 초반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CJ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6% 오른 3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314130)는 1.51%, 고바이오랩은 1.17% 상승세다.
이들 기업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승인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커질 것이란 기대에 이들 기업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6일(현지 시간) 세레스의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치료제 ‘SER-109’에 대해 승인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경구 형태로 승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DA는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한 큰 진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