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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사진) 금호석유(011780)화학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제44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 메시지를 통해 “올해 회사의 경영 방침을 ‘혁신’(New), ‘경험’(EXperience), ‘모두와 함께’(Together)를 함축한 ‘N.EX.T MOVE’로 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호석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8095억원, 영업이익 7421억원으로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원가 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생산라인 증설 및 설비 개선 등을 통해 시장 환경과 수요 변화에 앞서 대처한 노력의 결과”라며 “금호석화는 작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금호석화는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박 회장은 “올해는 금호석화가 새로운 50년의 첫 걸음을 내딛는 해”라며 “지난 50년을 이어온 우리의 저력과 새롭게 선포된 비전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50년을 이끌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