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2월 1일 재개관을 앞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한 달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of Hope)’ 전시 및 자선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 자선행사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판매하는 곰인형.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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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1층 로비에 전시하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003년부터 18년째 매해 연말에 진행하는 CSR 활동으로, 업계를 대표하는 자선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재개관을 맞아 특별 제작한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곰인형 150개로 특별 제작된다. 각 곰인형에는 기부금을 낸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하여 내년 1월 초까지 호텔 로비에 전시된다.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모두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여진다. 기부 금액은 작은 곰인형 10만원, 큰 곰인형 100만원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11월에는 강남구 저소득층 가정과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장애재활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예닮’에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진행했으며,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미식주간’의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1+1 도시락 기부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올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강남구 보건소에 응원의 간식을 제공해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브라이언 해리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총지배인은 “호텔이 11개월간 리모델링을 진행한 올해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CSR 활동을 실천해왔다”며 “재개관 후 호텔을 찾아주신 고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인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올해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