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KT위즈, 황재균·강백호 홈런 1개당 후원금 20만원

유소년 야구단 지원활동도 함께 진행 예정
  • 등록 2019-05-03 오전 9:25:51

    수정 2019-05-03 오전 9:25:51

김철수 김철수 KTH 대표(오른쪽)와 유태열 kt 위즈 대표가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H)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K쇼핑 운영사인 KTH(036030)와 프로야구단 KT 위즈는 3일 공동 사회공헌 및 홍보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KT(030200) 계열사인 양사는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황재균·강백호 선수의 홈런 1개당 2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유소년 야구단 및 가족들을 초청해 야구경기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필요 야구용품을 구매하고 친선경기 후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2017년부터 야구선수 시즌 성적에 따른 적립방식을 활용한 후원금 조성을 해왔다. 또 야구경기 관람 행사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제휴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지난해엔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하는 ‘베스트원 야구단’과 더불어 다문화, 탈북민 등 배려계층 가정 아동으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을 후원했다.

김철수 KTH 대표는 “KT 위즈와 함께 뜻을 모아 3년 동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올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문화 체험 및 교육 기회 선사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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