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자이 2차’ 모델하우스 북적… 사흘간 2만5000명 방문

중도금 전액 무이자·무상 발코니 확장 혜택
  • 등록 2017-12-17 오후 2:21:52

    수정 2017-12-17 오후 2:21:52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에 공급하는 ‘일산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2만5000여명의 내방객들이 몰렸다.[GS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지구에 10년 만에 공급하는 ‘일산자이 2차’ 모델하우스에 내방객들이 대거 몰리며 청약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일산자이2차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2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은 분양가와 계약조건에 대해서도 대부분 만족하는 반응이었다. 일산자이2차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계약금도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정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 분양가도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147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특화설계를 적용한 평면은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용 66B㎡타입은 3면 발코니를 적용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서비스면적이 약 42㎡ 더해지면서 실사용면적은 전용 84㎡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더 넓은 평면을 누릴 수 있다. 또 대부분 평면이 4Bay 판상형 맞통풍 설계이며, 알파공간(일부세대)과 팬트리(일부세대) 등도 도입해 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상담객 중 상당수가 실수요자들이었는데, 전용 66B㎡를 비롯해 76~77㎡ 등의 틈새평면의 세부적인 상품에 대해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일산신도시 및 인근 노후 아파트보다 뛰어난 평면설계에 발코니 무상 확장 제공으로 가격 저항감이 낮은 편이며, 상담고객 대부분이 청약접수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고 전했다.

일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9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으로 약 147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사거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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