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인천 지역 매거진 '인천을 여는 창' 발간

  • 등록 2017-02-10 오전 9:35:15

    수정 2017-02-10 오전 9:35:1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인천사업부 권역(남동구, 서구, 중·동구, 웅진·강화군)에서 지역 주민들이 한 눈에 지역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월간 매거진 ‘인천을 여는 창’ 창간 준비호를 오는 13일 발간한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케이블TV방송사가 가지고 있는 지역채널이라는 강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민의 주요 관심사인 ‘우리 동네, 내 주변의 이야기’를 지역채널 방송과 함께 월간 매거진 형태로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를 통해서 지역자치단체, 기관, 주민들과의 스킨십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티브로드 브랜드 인지도 또한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거진을 통해 주로 소개될 콘텐츠는 크게 세 부분이다. 먼저 지역의 주요 현안을 담은 ‘hot issue’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들을 전한다. 자치단체의 주요 시책과 시민사회의 반응 등을 담은 ‘new focus’가 가장 관심을 끄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 경제면에서는 지역 경제 동향과 새로운 복지 서비스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인천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섬들을 기획 취재한 ‘현장 보고 섬’도 인기 있는 코너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간 준비호에서는 지역현안인 인천항 재개발 이슈와 인천지역 가계대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권봉수 티브로드 인천사업부장은 ”이번 ‘인천을 여는 창’발간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창구에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지역방송 내용을 지면을 통해 전한다는 실험적인 성격 이외에도 현재 인천지역의 현안을 다루는 유일한 시사 월간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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