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이번 임시국회는 청년을 위해 노동개혁 입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법이 지연되면 현재의 잘못된 고용구조가 고착화 되고 격차가 더 확대돼 청년고용에 미치는 악영향이 몇 배로 커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9대 국회가 일부 노동계의 낡은 운동논리에 매몰돼 절실하고 힘없는 근로계층을 외면한다면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