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증시]"내년 1월 조정 가능성..저가매수 기회"

NH證"에너지·화학·금융·IT 중심 슬림화 전략 필요"
1월중 코스피 예상밴드 1910~2090p
  • 등록 2010-12-22 오전 11:10:56

    수정 2010-12-29 오전 10:12:39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NH투자증권은 내년 1월 주식시장은 조정 가능성이 높은 반면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2011년 1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에너지, 화학, 금융, 그리고 IT업종 중심의 슬림화 전략을 권고했다.

코스피지수는 1910~2090p내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2000포인트 이상으로 뛰어오른데는 낮은 자본비용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최근 국내외 장기채권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남유럽지역의 재정위기가 수면위로 올라오먼서 자본비용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자본비용 하락 요인이었던 3원자재, 금리, 달러약세의 3저효과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경계하고, 이 세가지 변수를 확인하며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미국과 중국 경제회복 기대감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연말 랠리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감소와 외국인 수급 둔화 우려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채권금리 급등에 따른 자본비용 상승과 함께 달러화 강세에 따른 달러자금 유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스트레티지스트는 이어 "달러강세 및 인플레이션 관련 업종에 주목하라"면서 이익모멘텀이 커지고 있는 에너지, 화학, 금융업과 인플레이션 상승 수혜업종인 IT업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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