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2011년 1월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에너지, 화학, 금융, 그리고 IT업종 중심의 슬림화 전략을 권고했다.
코스피지수는 1910~2090p내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이 2000포인트 이상으로 뛰어오른데는 낮은 자본비용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자본비용 하락 요인이었던 3원자재, 금리, 달러약세의 3저효과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경계하고, 이 세가지 변수를 확인하며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 "채권금리 급등에 따른 자본비용 상승과 함께 달러화 강세에 따른 달러자금 유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스트레티지스트는 이어 "달러강세 및 인플레이션 관련 업종에 주목하라"면서 이익모멘텀이 커지고 있는 에너지, 화학, 금융업과 인플레이션 상승 수혜업종인 IT업종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