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쇼핑]갈비·굴비·과일 `우리가 추석 3총사`

갈비 오르고, 과일 내리고, 굴비는 비슷
  • 등록 2006-09-19 오후 3:00:40

    수정 2006-09-19 오후 2:38:57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올해도 갈비, 굴비, 과일 3대 핵심상품이 추석 선물로 최고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각 유통업체에서 3대 핵심 상품을 어떻게 구성했는지 알아봤다.

◇갈비=올 추석에는 갈비 가격이 지난해보다 8~10% 오를 전망이다. 미국산 제품의 수입금지 등의 영향 등으로 시중 유통 물량이 충분하지 못한 탓이다. 이에 따라 순수 갈비 세트보다는 정육과 혼합한 세트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주력 상품군으로 15만원~25만원대까지 다양한 갈비와 정육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수한 혈통의 한우 암소를 엄선, 구이용 갈비·등심로스·채끝 스테이크·등심불고기로 구성된 `명품한우`<사진>를 내놨다. 가격은 65만원. 또 삼원가든에서 제작한 한우 양념 선물 세트인 `삼원가든 한우 양념 명가 梅호`도 준비했다. 가격은 47만원.

신세계백화점은 `정성갈비`와 `비프갈비` 세트를 내놨다. 가격은 각각 37만원, 20만원. 예약 주문할 경우 각각 34만원, 18만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한우갈비 중 최고 등급인 1++ 등급으로 제작된 `갈비특호`를 준비했다. 가격은 27~29만원. 산지 바이어가 현지에서 직접 고른 한우를 자체 운영하는 식육가공센터에서 가공해 위생적이라고.

뉴코아 킴스클럽은 1등급의 한우로만 구성된 프리미엄 갈비 세트인 `명품한우냉장세트`를 29만8000원에 판매한다. 양념 전문가가 개발한 갈비양념을 함께 담은 `한우갈비정육세트`는 18만5000원.

GS홈쇼핑은 `삼원가든 국내산 소불고기`를 5만9900원에 내놨고, 유명 레스토랑의 맛을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베니건스 바비큐 폭립`과 `놀부 소갈비와 냉면`을 각각 6만9900원에 선보였다. 같은 가격대로 LA갈비구이, 안창구이, 갈비찜 등을 골고루 담은 `윤상섭 갈비세트`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갈비와 정육 혼합 선물세트를 9만~12만원대에 맞췄다.

◇굴비=굴비는 잔조기의 경우 어획량이 20~30% 감소했지만 선물세트용 대조기는 지난해와 비슷한 어획량을 보여 가격대가 거의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굴비세트`<사진> 10세트를 한정판매한다. 가격은 200만원. 연간 어획량이 극히 적은 월척급의 33cm이상의 초특대 굴비 10마리로 구성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참굴비 세트3호를 30만원에 맞췄다. 예약 주문할 경우 16% 할인된 가격인 25만원에 살 수 있다.

뉴코아 킴스클럽은 국내산 참조기를 저염처리한 `참굴비 오가2호`를 9만9000원에 선보였으며, GS홈쇼핑은 21~22Cm의 굴비 40마리로 구성된 `구가네 참굴비 특대장대`를 5만9900원에 내놨다.

◇과일=사과 가격은 재배면적 증가로 5~10%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배는 생산물량이 집중된 경기, 충청, 중부 지역의 수해로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9월 들어 출하량이 다소 많아져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이 소폭 내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5만원~15만원대의 청과 세트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사과, 배, 단감 등 전통 청과 세트 뿐만 아니라 애플망고, 키위 등과 같은 이색 과일도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의 대과 6개로 구성된 `명품배` 세트와 당도 15브릭스 이상의 대과 12개로 구성된 `명품사과` 세트를 내놨다.

이마트는 GAP인증 배세트와 사과세트<사진>를 각각 3만9800원~4만4800원, 4만2800원~4만88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GAP 청과 세트`는 생산단계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 요소를 깨끗하게 관리한 청과로 구성된 세트다.
뉴코아 킴스클럽은 청정 무주 사과 중 당도가 높고 색택이 우수한 사과들로만 구성한 `사과세트 1호`를 6만9000원에 내놨다. 당도 좋은 메론으로 구성된 메론 세트는 5만원.

홈플러스는 4~5만원대의 배세트와 5~6만원대의 사과세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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