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졸음 걱정 줄인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출시

꽃가루, 집 먼지, 실내먼지 원인 코 알레르기 증상 완화
간에 부담이 적고 졸음 걱정 줄어든 성분
액상으로 빠른 효과 기대
  • 등록 2024-01-10 오전 9:18:29

    수정 2024-01-10 오전 9:18:29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SK케미칼(285130)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제공=SK케미칼)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노즈알연질캡슐은 3세대 항히스타민 ‘펙소페나딘’(Fexofenadine)이 주성분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히, 꽃가루, 집 먼지 등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펙소페나딘은 기존 항히스타민제 대비 졸음이 쏟아지고 몸이 늘어지는 현상을 유발하는 진정 작용 발생빈도가 낮다. 그 결과, 복용 후 졸음 부작용이 적은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노즈알은 연질캡슐 제형으로 체내 흡수 속도를 높여 빠르게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간에 부담이 적어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의료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복용 가능하다.

노즈알연질캡슐은 1캡슐 60mg 함량으로 1일 최대 120mg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1팩은 10캡슐로 구성된다.

항히스타민제는 보통 알레르기 질환(일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두드러기), 코감기에 의한 콧물, 재채기, 불면, 어지럼증, 구토, 멀미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항히스타민은 히스타민 수용체 수용을 억제해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히스티딘에서 히스타민으로 변환시키는 것을 촉진하는 히스티딘탈카르복실화효소 활성화를 억제한다.

항히스타민제는 개발 순서에 따라 1세대에서 3세대까지 구분되며, 세대가 진화함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점차 개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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