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책 구매하면 연극 '시련' 할인

1인 2매에 한해 적용
2월 26~3월 31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 등록 2019-02-21 오전 9:05:15

    수정 2019-02-21 오전 9:05: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서 밀러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연극 ‘시련’이 출판사 민음사와 제휴를 맺고 민음사 독자를 위한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민음사는 밀러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과 ‘시련’ ‘모두가 나의 아들’을 국내에 번역·소개해왔다.

인터파크 예매처를 통해 ‘민음사 할인’을 선택해 결제한 후, 티켓 수령 시 민음사가 출판한 도서 중 한 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람자 본인을 포함해 1인 2매에 한해 적용되며, 신분증이나 민음사 출판도서를 지참하지 않을 시에는 차액을 지불해야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시련’은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비평가상을 휩쓸었던 미국 현대 희곡의 대표 극작가인 아서 밀러의 작품이다. 1692년 매사추세츠주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세일럼 마녀재판’을 모티브로 삼아 매카시즘(미국을 휩쓴 일련의 반공산주의 선풍) 광풍에 사로잡힌 1950년대 미국의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배우 이석준, 김재범, 임강희 등이 열연하며 오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시련’의 출연진(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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