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장애인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과 봄나들이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과 새빛맹인재활원 시각장애인들이 20일 서울 반포 세빛섬 인근의 한강변을 산책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CJ대한통문 건설부문 임직원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함께 봄 나들이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새및맹인재활원 소속 시각장애인 20여명은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과 함께 세빛섬까지 산책을 하고 점심식사도 함께 했다. 산책에 앞서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과의 보행 시 유의사항과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기본적인 에티켓 교육을 받았다.

신승원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사원은 “비장애인에겐 일상적인 나들이가 이분들에게는 봉사자가 한명씩 붙지 않으면 실행하기 힘든 아주 특별한 일이었다”며 “한강변에서 맛있는 도시락도 같이 먹고 산책하면서 얘기도 나누는 동안 이 분들의 표정이 훨씬 밝아져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연 1회 이상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직원들은 올해 서울 시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을 같이 하고 서울시 발달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