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호텔 추가 인수...5년내 3000실 확보

  • 등록 2014-06-23 오전 10:48:18

    수정 2014-06-23 오전 10:48:18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모두투어는 올 1월에 설립한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모두리츠)가 을지로3가역 부근 호텔(구 써튼호텔명동)을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호텔로 리모델링(증·개축) 예정인 명동 인근 건물을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모두리츠는 향후 5년간 객실 3000실을 확보하기 위해 호텔을 추가 인수할 예정이다. 내년엔 투자자 배당도 가능해 올 연말 상장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두리츠는 호텔 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ASCOTT 리츠’, ‘리갈리츠’, ‘재팬호텔리츠’ 등 해외 리츠 호텔처럼 소유와 운영을 분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모두투어는 이달 설립한 모두투어의 호텔위탁운영 법인 ‘모두스테이’와 ‘모두리츠’의 시너지(상승효과)를 통해 세계적 관광호텔레저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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