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특히 팬덤이 탄탄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보인 기획전이 흥행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이굿입점회는 ‘최애 브랜드의 최대 할인’이라는 행사 주제에 걸맞게 29CM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460여 개 브랜드를 엄선해 29% 할인가에 선보였다. 이를 통해 창출된 거래액은 150억원을 넘어섰다.
이굿위크 기간 특별 편성된 ‘이구라이브(29LIVE)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드파운드 △바겐슈타이거 △반스 등 이구라이브에 참여한 브랜드의 방송 당일 거래액은 평균 1억 원을 넘어섰다. 누적 시청자 수는 지난 여름 이굿위크 대비 2.6배 증가했다.
이굿위크를 통해 판매된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여성 패션 및 잡화 거래액이 전체의 절반가량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거래액 비중이 큰 상품군은 가구, 인테리어, 주방,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홈 카테고리로 나타났다. 특히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 여름 이굿위크 대비 240% 이상 신장할 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이굿위크를 함께한 참여 브랜드가 자신만의 취향과 감각을 지닌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굿위크가 29CM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