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생체인증 도입을 의무화하자, 알체라의 얼굴인식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은행들이 금감원 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전략을 수립하면서, 생체인증 수단 중 정확성과 편의성이 높은 얼굴인식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알체라는 영상인식 AI 기업이다. 이 회사의 얼굴인식 AI는 카메라 외 별도의 인증 장치가 필요하지 않고 최초 등록으로 지속적 활용이 가능하여 기술 도입에 용이하다. 딥러닝 기술 발전에 따라 타 생체인증 수단인 지문, 홍채 인식과 비교하여 고성능의 기술 구현이 가능하고 시스템 구축 비용도 저렴하다.
알체라의 얼굴인식 AI는 15년 이상의 노화에 따른 외모 변화, 화장, 안경 및 마스크 착용과 같은 여러 환경에서도 본인 여부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안티스푸핑(Anti-Spoofing)을 통해 사본 이미지 또는 동영상, 3D 마스크 등 다양한 방법의 부정 인증 시도를 방어한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알체라는 글로벌 최대 안면인식 테스트(NIST)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내부통제는 물론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금융 사고를 방지하고 국내 금융 관련 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