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머 캐리백을 구매했다는 이들은 “비닐을 뜯자마자 놀랬다. 고무 냄새는 아니고 오징어 냄새라고 해야 할까. 그런 지독한 냄새가 몰려와 바로 사용하기 곤란하다” “오징어를 심하게 말린 듯한 냄새가 문제” “버리고 싶을 정도로 악취가 났다” 등 후기를 올렸다.
해당 논란과 관련,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제작과정에서 일부 상품이 원단 인쇄 염료의 자연 휘발이 충분하지 못해 이취현상이 발생했다”라며 “인체에는 무해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냄새가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신규 상품 제작 시 이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고객이 불편함을 느낄 경우 동일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스타벅스코리아는 “공급업체 3곳 중 1곳이 코팅액 배합 비율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해당 빨대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