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효과? 시간대 옮긴 뉴스데스크 시청률 두 자리 고공 행진

2년 만에 두 자리수 10% 대 처음 돌파
  • 등록 2018-02-23 오전 10:38:33

    수정 2018-02-23 오전 10:38:3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상파 방송사들이 평창 올림픽 경기 중계 방송을 위해 정규 방송을 중단하거나 지연 방송하고 있는데 가장 큰 수혜는 ‘MBC 뉴스데스크’ 가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월 20일 ‘평창 올림픽 경기’ 중계’ 방송으로 인해 정규 방송 시간 20시가 아닌 21시 17분부터 방송을 했는데 이날 전국 시청률은 두 자리수 10%대를 넘기며10.6%를 기록 했다.

이는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MBC 뉴스데스크’ 최고 시청률일 뿐만 아니라 작년 12월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MBC 뉴스데스크’ 최고 시청률이다.

최승호 사장 취임이전 2017년 ‘MBC 뉴스데스크’ 최고 시청률은 2017년 8월 20일로 시청률 7.5% 였다.

‘MBC 뉴스데스크’가 시청률 두 자리 수 10%대를 넘긴 것은 2015년도 8월 22일 (시청률 10.4%)이 마지막으로 이후 약 2년 반만에 처음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어제 22일에도 ‘평창 올림픽 경기’ 중계’ 방송으로 인해 정규 방송 시간 20시가 아닌 21시 31분부터 방송 했는데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도 한해 동안 가장 높았던 MBC 뉴스데스크’자체 최고 시청률 (8월 20일, 7.5%) 보다 0.1% 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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