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2기 종결식

  • 등록 2017-07-02 오후 2:03:10

    수정 2017-07-02 오후 2:03:10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열린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코오롱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2기 종결식에서 참가자들이 포토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코오롱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002020)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2기 종결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과 이질적 문화 차이로 인해 학교 교육에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해 코오롱그룹이 지원하는 1:1 멘토링 사업이다. 같은 배경을 가진 대학생이 멘토가 돼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특별 활동을 함께 펼치는 방식이다.

2기에는 총 42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가해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간 △월 3회 학습활동 △월 1회 문화체험과 모국어 언어 교육 △심리정서 지원 △진로 지도 △예체능 활동 등 멘토의 장점을 활용해 멘티를 돕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종결식에서는 활동증서 수여식과 우수 멘토링 팀 시상, 활동 사진이 담긴 엽서에 편지를 작성하고 서로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수 멘토링 팀으로 선정된 쉐쉐아웅(31세, 미얀마 출신, 경희대학교 대학원)은 “앞으로도 멘티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친언니처럼 관심을 갖고 도와주겠다”고 말했으며, 멘티 자보람(12세, 몽골 출신, 지구촌학교)양은 “고민이 있을 때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멘토 언니에게 편하게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고 멘토의 경험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다문화·이주 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프로그램 ‘꿈을 잡(Job)아라’를 통해 조리사 교육을 진행하고 코오롱 계열사의 인턴제도와 연계해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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