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5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290명의 2015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진선미 의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재산내역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의원도 4명으로 조사됐다.
진 의원의 경우 전년도 3억1000만원을 나타냈지만 지난해 배우자의 사업상 부채가 함께 집계되면서 신고액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진 의원의 지난해 보유 재산은 마이너스(-) 14억1800만원으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어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은 마이너스 3억원으로 하위 2위를 기록했다.
진 의원과 황 의원 외에도 마이너스 재산을 나타낸 의원은 김한표 새누리당(-3500만원)의원과 무소속 강동원(-1400만원)의원이다. 이들은 각각 하위 3, 4위에 랭크됐다.
또한 5위~10위까지는 무소속 안상수 (1억2000만원)의원, 더민주의 박홍근(1억5600만원) 박수현(1600만원) 신정훈(2150만원) 의원, 새누리당 윤영석(2200만원) 이명수(2280만원) 의원이 차례대로 이름을 올렸다.
재산 하위 10명 중 새누리당 4명, 더민주 4명, 무소속 2명을 나타냈다.
이번 재산 공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 재적의원 293명 중 국무위원 겸직자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 황우여 교육부장관) 3인 제외한 290명이 대상이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6/03/PS16032500189.jpg) | △재산 하위 10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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