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종합 1위

  • 등록 2014-10-21 오전 9:58:12

    수정 2014-10-21 오전 9:59:3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 고등학생들이 올해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키르키스스탄에서 열린 제 19회 IAO에서 한국 출전단이 금메달 2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은 이로써 IAO에서 종합 1위에 6번 오르게 됐다.

키르키스스탄에서 열린 ‘2014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한국 출전단이 태극기를 들고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한국 출전단(단장 임인성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강승관(한수중 3)·신민관(노곡중 3)·안형서(경기과학고 1)·김경호(인천과학고 2)·송승욱(광주과학고 2)·안승현(경기북과학고 1)·이준호(서울과학고 2) 등 7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한국 출전단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 7명의 학생 모두가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형서 군은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국에서 학생 79명과 참관인 34명 등 모두 113명이 참가했다. 한국에 이어 러시아가 종합 2위를 차지했고 루마니아, 태국, 불가리아 등이 뒤를 이었다.

IAO는 15세 이하의 주니어 그룹과 18세 이하의 시니어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론시험 48점·관측시험 20점·실무시험 20점 등 총 88점 만점으로 성적 상위자 60%에서 메달을 수여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미래부 측은 “우리 학생들이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도록 지원해 천문과학 분야에 잠재력과 재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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