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쏘울이 `월드카오브더이어`(World Car of the Year,WCOTY) 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2010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WCOTY 조직위가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최종 후보로는 기아차 쏘울 외에 시보레 `카마로`, 씨트로엥 `C3 피카소` 등 4개 차종이다. 조직위는 다음달 1일 개최되는 뉴욕모터쇼에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은 한국 자동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자동차 디자인 분야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경험 등으로 미뤄 이번에도 최종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WCOTY가 발표하는 올해의 차는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와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외에도 ▲`월드퍼포먼스카`(World Performance Car)와 ▲`월드그린카`(World Green Car)의 4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쏘울이 최종 후보에 든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은 59명의 저널리스트 외에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5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득표율은 32.8%로 19개 경쟁 모델을 제쳤다. `캐로`지는 1996년부터 독자 투표를 통해 매년 `최고의 차`를 발표하며 올해에는 1만2000여명의 독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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