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10월 3DTV 시범서비스 착수

서울 목동과 부산 해운대에 시범가구 선정
  • 등록 2009-08-07 오후 1:22:33

    수정 2009-08-07 오후 1:22:33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빠르면 올해말 실감나는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3D TV가 국내에 선보일 전망이다.

CJ헬로비전은 오는 10월 시범서비스 대상 가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3D TV 서비스 작업에 착수한다.

CJ헬로비전은 지난달 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3D TV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기가급 인터넷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CJ헬로비전은 올해 안에 300가구를 선정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2012년까지 이를 1000가구까지 늘릴 계획이다.

가구 선정이 마무리되면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망고도화 작업과 관련 콘텐츠 개발이 함께 이뤄지게 된다.

CJ헬로비전은 이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올해안에 모두 17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시범 서비스 지역은 서울 목동과 부산 해운대 등 2곳으로 정해졌다.

선정된 시범 가구들에게는 VOD 기반의 3D TV 서비스와 함께 현재의 광랜보다 2~3배 빠른 인터넷서비스, 모바일TV, HD급 CCTV를 비롯한 QPS `홈게이트웨이(유무선 홈네트워킹 시스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VOD 기반의 3D TV 서비스는 전용 안경을 쓰고 시청하는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기술개발과 투자가 완료되는 2012년쯤에 가서는 전용 안경을 끼지않고도 실시간 방송까지 입체영상으로 제공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CJ헬로비전은 이를 위해 CJ미디어, K-Labs 등과 함께 3D TV 전용 콘텐츠 개발과 기술 개발 등에 착수했다.

변동식 사장은 7일 "3D TV 등은 이제 막 산업화가 시작된 새로운 분야"라며 "이번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우리보다 먼저 출발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디지털케이블쇼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3DTV를 시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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