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두고 포털 마케팅 경쟁 `불붙었다`

포털사 올림픽 특집면 일제히 오픈
생중계·블로거뉴스등 차별화 `승부수`
  • 등록 2008-08-05 오후 2:06:06

    수정 2008-08-05 오후 2:14:23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등 포털들은 올림픽 특집면을 개설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네티즌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수제작물(UCC) 사이트 유튜브는 올림픽 경기 동영상을 VOD(Video On Demand) 방식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유튜브는 오는 6일부터 올림픽 경기 동영상을 각 지역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beijing2008)을 통해 방송한다.

이 채널에서는 경기 하이라이트와 경기 뉴스, 그날의 주요 경기 영상 등이 제공되며 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NHN(035420)의 포털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 내 특집면(news.naver.com/sports/new/beijing/index.nhn)을 마련하고, 정보와 뉴스 제공에 초점을 뒀다. 특집면에는 올림픽 기간 동안 주요 경기 문자중계와 경기상황, 비인기 종목 정보, 실시간 속보 등이 제공된다.

네이버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네이버는 이달말까지 삼성동 코엑스에 300인치급 대형LED 전광판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응원 글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다음(035720)도 특집면(beijing2008.media.daum.net)을 개설하고 올림픽 특수 잡기에 동참했다. 다음은 올림픽 개막 전에 앞서 대한민국과 쿠바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2연전을 모두 온라인 생중계 함으로써, 야구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올림픽 기간 중에는 블로거 기자단을 운영, 중국 현지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네티즌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단순 경기 소식은 물론 블로거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뉴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형식의 1인 미디어 뉴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 다음은 올림픽 특집면을 마련하고 대한민국과 쿠바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KTH(036030)의 포털 파란은 특집면(2008.media.paran.com)을 오픈하고, 올림픽이 시작되면 메달 현황과 신기록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집면에서는 세계지도의 각 나라를 클릭할 경우 역대 개최지와 전대회 성적, 국가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파란은 올림픽이 시작되면 메달 현황과 신기록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야후코리아는 포털 중 가장 먼저 올림픽 특집면(kr.sports.yahoo.com/beijing)을 서비스했다. 야후코리아는 각 종목별 메달 기대주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들에게 응원을 남길 수 있는 `응원 한마당` 창구를 운영 중이다. 종목별로 목표 메달 수와 현황, 관전 포인트, 뉴스 등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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