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기 테미오래 수탁기관으로 (재)대전문화재단 선정

차별화된 문화특화프로그램 운영해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
  • 등록 2021-10-01 오전 10:42:37

    수정 2021-10-01 오전 10:42:37

1930년대 조성된 옛 충남도의 관사촌 ‘테미오래’.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재)대전문화재단을 중구 대흥동 ‘제2기 테미오래’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테미오래는 충청남도 도지사와 부지사를 비롯해 충남도청과 경찰청의 국장급 관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1930년대에 조성했던 관사촌이 모여 있는 곳을 말한다. 이번 수탁기관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선정위원회는 수탁자의 비전과 목표, 사업계획, 조직과 인력, 재정 및 시설운영 등을 평가하고, 대전문화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대전문화재단은 전국 유일의 관사촌으로 근대건축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테미오래를 지역문화예술 진흥, 문화재생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혀 호평을 얻었다. 또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등 6개 문화시설을 수탁 받아 운영한 경험과 조직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전문화재단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테미오래를 운영하게 된다.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시민참여 프로그램, 테미오래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 특화프로그램을 차별성 있게 운영해 테미오래를 지역관광명소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문화재단과 제1기 수탁자의 업무이관 절차를 원만하게 추진하겠다”며 “테미오래가 일상에서 편히 찾는 원도심의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제2기 수탁자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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