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똑똑한 빌딩 건축공법으로 '대상' 수상

시공 전 입체 시뮬레이션으로 원가절감·완성도 높여
'빌딩스마트협회' 주관 시공부문 최고상 수상
  • 등록 2014-11-27 오전 10:29:05

    수정 2014-11-27 오전 10:29:0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제일모직의 리조트·건설부문은 똑똑한 빌딩 건축공법으로 빌딩스마트협회가 주관하는 ‘2014 BIM 어워즈’에서 시공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란 건물 시공 전 3차원 입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건축물을 모의 시공해 문제점을 해결, 원가절감과 시공효율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건축 시스템을 말한다. 또 BIM은 건축물이 완공된 이후에도 엘리베이터, 냉난방 시스템, 조명 등의 건물의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건설 업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제일모직 서울 강남구 청담동 제일정형외과 신축공사를 BIM 사례로 적용, 시공 효율을 극대화해 대상을 받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병원은 각종 검사와 수술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다양한 특수 설비를 갖춰야 하는 특성 때문에 평면 도면만으로는 정밀한 시공이 힘들어 실제 장비 설치 후 재시공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했다”며 “특히 수술실은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 곳이어서 수술 도구나 조명의 위치까지도 사용자인 의사와 간호사가 익숙한 곳에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입체적인 BIM 시뮬레이션이 더욱 절실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은 이번 BIM 적용으로 3차원 입체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설계변경을 최소화시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허진옥 제일모직 건설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수상으로 그 동안 노력해 온 BIM 분야 기술 경쟁력을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BIM을 강점 분야로 더욱 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모직은 지난해부터 BIM을 신축 건축에 적극 적용하고 있으며 작년 11월부터는 전담조직을 구성해 BIM을 더욱 체계화하며 제일모직 건설사업의 차별화 요소로 강화하고 있다.

제일모직 BIM 담당부서 직원들이 ‘2014 BIM 어워즈’에서 시공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청담동 제일정형외과의 BIM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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