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 등록 2012-12-27 오전 11:53:29

    수정 2012-12-27 오전 11:54:0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강태선 회장(사진)이 통일기반 조성 및 자연보호활동은 물론 북한 단군릉 주변 나무심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7일 정부로부터 모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태선 회장은 1973년부터 등산 아웃도어 업에 종사해온 중견 기업인으로서, 지난 40여 년 간 국가 경제 발전과 아울러 인도적인 대북 지원활동을 통한 남북교류 협력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

또한 기업 산악인으로서 등산 의류 및 용품을 생산하는 등 안전한 등반 문화에 기여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한편 강 회장은 서울시산악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엄홍길, 오은선 등의 유수한 후배산악인 양성 및 국내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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