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세계 최고의 제련기술을 갖춘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포스코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사랑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마그네슘 제련공장은 약 49만㎡부지에 마그네슘 주 원료인 돌로마이트 원석 약 10만t을 인근 석회석 광산에서 가져와 소성로, 환원로, 정련로 및 열처리설비 설비를 거쳐 연산 1만t의 마그네슘 괴를 생산한다.
현재 전남 순천시에 연산 3000t 규모의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가동 중인 포스코는 2018년 6월경 이번 공장이 완공되면 제련에서 압연까지 마그네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포스코는 마그네슘 제련사업을 연산 10만t까지 늘려 글로벌 마그네슘 제련사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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