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원 강릉서 산불 발생…강풍에 대형산불 우려

진화인력 122명 투입 진화중…현장에30m/s 강풍 헬기 못떠
  • 등록 2023-04-11 오전 9:39:53

    수정 2023-04-11 오전 9:39:53

11일 오전 8시 30분경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강릉=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전국적으로 건조 경보와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 강릉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일 오전 8시 30분경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현장에 초속 30m/s의 강한 바람(남서풍)이 불고 있어,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6대와 산불진화장비 35대, 산불진화대원 122명을 긴급 투입했다. 그러나 불이 난 곳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9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현재 헬기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 산불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인근 마을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은 현재 경포동 주민센터로 대피했다. 이번 산불은 강풍으로 수목이 전도되며, 전신주에 불이 붙어 산림으로 비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분들께서는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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