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영국 인터무지카와 매니지먼트 계약

1981년 설립, 유자 왕·미샤 마이스키 등 소속
내달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내한공연 협연
  • 등록 2022-11-24 오전 9:50:10

    수정 2022-11-24 오전 9:50:1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35·클라라 주미 강)가 11월 영국 매니지먼트사 인터무지카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사진=빈체로)
인터무지카는 1981년 설립된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숑,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미도리, 제임스 에네스 등이 소속돼 있다. 지휘자 존 엘리어트 가드너, 마렉 야노프스키, 라하브 샤니, 피아니스트 유자 왕, 리처드 구드,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도 인터무지카와 함께 활동 중이다. 한국인 아티스트로는 바리톤 김기훈,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있다.

강주미는 독일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나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4세 때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했다.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서울국제콩쿠르, 센다이 콩쿠르 등에서 우승했으며,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저명한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인 경력을 쌓았다.

빈체로 관계자는 “강주미는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전국 투어를 성료함과 동시에 올해는 영국 BBC 프롬스 무대에 데뷔하며 눈에 띄는 음악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인터무지카와의 전속 계약으로) 앞으로의 연주 활동에 더욱 날개를 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주미는 다음달 지휘자 파보 예르비와 함께 내한하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내한공연의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리니스트 재닌 얀센과 베를린 필하모닉 비올라 수석인 아미하이 그로스가 함께 이끄는 위트레흐트 실내악 페스티벌 연주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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