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e편한세상 대전법동' 모델하우스 개관..'非규제' 새 아파트

대전 대덕구 20년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전용 59∼84㎡, 총 1503가구..2020년9월 입주
  • 등록 2018-04-24 오전 9:33:50

    수정 2018-04-24 오전 9:33:50

e편한세상 대전법동 투시도. 삼호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호는 오는 27일 대전 대덕구 법동1구역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대전법동’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삼호(001880)대림산업(000210)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이 단지는 대전 대덕구 법동 284-10 일대에 공급되며 지하 2층~최고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0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4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전광역시는 정부의 주택규제를 피해 반사이익을 누리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이번 공급되는 e편한세상 대전법동은 대전시를 비롯해 충청남도, 세종시 거주자 중 1순위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이전등기 완료 후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e편한세상 대전법동은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대덕구에 20년만에 나온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대덕구 내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은 91%로 대전에서도 수치가 가장 높다. 대기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꼽히는 이유다.

경부·호남고속도로, 신탄진역을 비롯한 광역교통망과 대덕대로, 세종~DTV(대덕테크노밸리)연결도로와 인접해 있다. 남세종IC(나들목)와 유성IC 및 BRT급행버스를 통해 대전 시내는 물론 세종시까지 동일 생활권으로 누릴 수 있다. 오는 2025년 예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대전역~대동역~정부청사역~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정류장 34개소, 총 37.4km의 순환선으로 단지와 가까운 대전 1호선 대동역에서 환승 가능하다.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 대형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본격화된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지하 4층, 지상 43층, 연면적 27만1336㎡ 규모로 조성된다. 6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중리초와 중리중학교가 붙어 있다. 또 계족산과 동춘당공원이 가깝고, 안산공원, 중리 전통시장도 인근에 있다.

단지는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판상형, 4베이,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유성온천역 근처)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대전법동 조감도. 삼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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