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벚꽃엔딩' 서울시 5개 코스 선정

여의도·석촌호수·성내천 벚꽃길 등
  • 등록 2013-04-04 오전 11:15:00

    수정 2013-04-04 오전 11:15:00

벚꽃을 즐기며 자전거 타기로 좋은 길로 꼽힌 여의도 둘레길(사진=서울시)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서울시가 자전거를 타고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벚꽃 자전거여행 코스’ 5개를 선정했다.

시가 첫 번째로 추천한 ‘여의도 코스’는 영등포구 여의도 둘레길로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여의도 외각을 자전거로 돌아보는 코스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앞에서 ‘서울시 공공자전거’를 빌릴 수 있어 자전거 없이 가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2·8 호선 잠실역 2번 출구로 나와 잠실무료자전거대여소를 이용할 수 있는 ‘석촌호수 코스’도 추천됐다. 석촌호수 둘레에는 왕벚꽃나무 1000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 봄마다 석촌호수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성내천 벚꽃길 자전거도로는 아는 사람만 아는 길로 지역주민들 사이의 숨은 명소다. 성내천 인공폭포에서 시작해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이어진 5.3km구간은 다른 벚꽃 명소와 달리 상대적으로 한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대방역 사이의 도림천 뚝방길과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와 금천구청역 사이의 벚꽃길 역시 자전거를 타고 벚꽃놀이 할 수 있는 길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벚꽃 풍경이 수려하고 자전거도로와 공공자전거, 자전거 대여소 등 자전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길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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