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알파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9월초 출시한 `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주식형투자신탁`은 베어스턴스와 협의해 에너지 관련 지수를 구성하고, 이에 근거해 투자하는 펀드상품이다.
베어스턴스는 `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주식펀드`를 위해 대체, 재생, 청정 에너지를 총괄하는 개념으로 전세계 미래 에너지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베어스턴스 투모로우에너지 인덱스`를 발표했다. 해당 인덱스는 지난 8월20일 블룸버그에 등록해 조회가 가능하다.
`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주식펀드`는 현재 해외 대체에너지 종목에 90%, 국내 대체에너지 관련 종목에 10% 등의 비율로 투자포트폴리오로 삼고 있다. `베어스턴스 투모로우에너지 인덱스`에 포함된 종목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30여개 종목을 대상으로 펀드의 편입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해외와 국내의 투자비중은 시장상황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김성훈 알파에셋운용 AI팀장은 "해외 투모로우에너지 산업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업공개(IPO)시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베어스턴스의 인덱스에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핵심기술을 보유해 국내 투모로우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도 투자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온난화 문제 등 환경적 요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석에너지를 대신할 투모로우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대적·환경적 요인으로 투모로우에너지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들 종목에 집중투자하면 기업 가치상승에 따른 이익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에셋 투모로우에너지 주식형투자신탁`은 농협중앙회 전국지점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