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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코스피에 상장한 롯데렌탈은 2023년 매출 2조7523억 원, 영업이익 3052억원, 당기순이익 1152억원으로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 4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매출액 6.9%, 영업이익 24%. 당기순이익 41.7%다.
롯데렌탈은 이번에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수익성 강화, 신사업 진출로 추가 성장 방안 제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주주 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세 가지 핵심 지표로 선정했다.
또한 3가지 신규 사업에 진출해 매출 성장과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꾀한다. 롯데렌탈은 기존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고차 소매 플랫폼과 차량 정비 플랫폼, 산업재 중개 플랫폼 진출을 추진 중이다.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도 추진한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 7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해 이행 중이다. 여기에 향후 3개년 동안 연간 당기순이익의 40%(배당 30%, 자사주 1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연평균 성장률 20% 이상의 견고한 당기순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매년 주주환원 금액 총액을 그 비율만큼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