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내년 3월 미국 국빈 방문 조율…지지율 회복할까

  • 등록 2023-12-25 오후 9:06:01

    수정 2023-12-25 오후 9:06:0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3월 초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방안은 미국과 일본 정부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AFP)
교도통신은 25일 양국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일본의 국회 심의와 정치 상황,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의회 일정 등을 살핀 뒤 최종적으로 기시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이번 방문이 성사되면 기시다 총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고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할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미 의회 연설과 워싱턴DC 이외 지역 방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내각은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로 지지율이 10∼20%대까지 떨어져 어려운 상황이다. 정권 관계자들은 기시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이 내각 지지율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이후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내년 이른 시기에 국빈 대우의 공식 방문을 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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