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차(茶)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울산 간절곶에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세계 2000호점 출점을 돌파한 공차는 국내에서도 2012년 1호점 홍대점을 시작으로 900호점 출점을 앞두고 있다. 이번 울산 간절곶점을 비롯해 공격적 출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공차 울산 간절곶점.(사진=공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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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차 울산 간절곶점은 전국적인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울산 간절곶에 위치하고 있다.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에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테라스와 투명 창을 통한 바다 풍경이 인상적이다.
특히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간절곶점만의 차별화된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간절곶은 바닷가에 세워진 대형 구조물인 소망 우체통이 유명한 곳인 만큼 1층 매장 입구에 공차의 시그니처 제품인 블랙밀크티 모양의 대형 우체통을 설치했다. 1층과 3층에 비치된 전용 엽서를 꾸며 대형 우체통에 넣으면 실제 우편으로 전달된다.
간절곶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제품으로 ‘밀크티 아이스크림’, ‘타로 아이스크림’, ‘간절곶 슈페너’ 등도 선보인다. 또 음료와 잘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로 ‘밀크티 아이스크림 와플’, ‘그릭요거트 블랙티 와플’, ‘간절곶 앙빵’ 등 3종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공차 울산 간절곶점에서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공차 글로벌에서 한정수량으로 제작한 기념 컵을 15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공차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차 브랜드 중 하나로 도전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공차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새롭게 오픈한 공차 울산 간절곶점은 지역에 특화된 매장으로 차별화된 메뉴와 공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