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마닐라 관제센터 장애, 국내 출·도착 150편 항공편 차질"

마닐라 관제센터 "1일 오전 11시~2일 오전 10시 중단"
1일 오후 3시 기준 항공편 4편 인천공항 회항
  • 등록 2023-01-01 오후 5:01:15

    수정 2023-01-01 오후 5:08:30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출발층 전광판에 항공기 결항 표시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필리핀 마닐라 항로관제센터 장애발생으로 우리나라를 출·도착하는 총 150편의 항공편에 운항 차질이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필리핀 항공당국이 마닐라 항로관제센터의 항공통신장비, 레이더 등 장애발생으로 이날 오전 11시 20분경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운영이 중지됨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마닐라, 클락 등 12개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하여 마닐라 관제구역 진입이 금지된다. 중국·홍콩 우회경로를 이용할 경우 목적지별로 25분~1시간20분 비행시간이 증가한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우리나라에서 필리핀 공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 4편이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2일 오전 10시까지 우리나라 출발 84편, 도착 66편 총 150편의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해당 상황과 관련하여 항공교통본부에 상황반을 설치해 항공사 및 관제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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