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6월 1주차 주중집계(무선80·유선20, 총1501명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5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48.2%(매우 잘함 25.7%, 잘하는 편 22.5%)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5% 내린 46.6%(매우 잘못함 30.9%, 잘못하는 편 15.7%)로 나타났다.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1.6%p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0.4%(▼0.6%p), 한국당 29.4%(▼0.6%p)로 각각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7.2%(▲1.1%p), 바른미래당 4.7%(▼1.1%p), 민주평화당 2.4%(▲0.1%p), 무당층 14.5%(▲1.6%p)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은 40.4%(▼0.6%p)로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2주째 40%대 초반을 유지했다. 한국당은 역시 29.4%(▼0.6%p)로 2주째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지며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당은 가장 최근 최고치를 경신했던 5월 2주차(34.3%)를 기점으로 보수층에서 5월2주 66.4% → 5월3주 65.5% → 5월4주 62.8% → 5월5주 61.7% → 6월1주 59.9% 등 4주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반면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5월4주 60.9% → 5월5주 63.6% → 6월1주 65.1%로 2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