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량 다시 감소세

서울 주택거래량 올들어 처음 줄어
  • 등록 2008-06-17 오후 12:00:23

    수정 2008-06-17 오후 12:00:2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물가가 오르고 집값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아파트거래 신고일 기준)은 총 4만4364건으로 전월 4만6156건에 비해 3.9% 줄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달째 감소세다. 작년 같은 기간 3만3482건보다는 32.5%가 늘었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4월 7870건에서 5월 7112건으로 758건 줄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월 4133건을 기록한 이후 2월 4690건, 3월 7355건 등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였었다.

서울에서도 가격 상승에 따른 거래량 증가 추세가 강했던 강북 14개구의 경우 신고건수는 지난 4월 4401건에서 5월 3395건으로 23% 줄었다. 반면 강남3구의 경우 4월 900건에서 810건으로 10% 감소했다.

강북지역은 집값 상승세도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3단지 전용 59㎡은 4월에는 최고 2억9500만원(5층)에 거래됐지만 5월 최고가는 2억8000만원(2층)이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전용 77㎡의 월별 최고거래가는 4월 4억7000만원(12층)에서 4억9300만원(13층)으로 다소 올랐다.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송파 잠실주공5단지 전용 77㎡는 4월 최고 11억9000만원(9층)에 거래됐지만, 5월에는 이보다 4000만원 낮은 11억5000만원(6층)에 거래 신고됐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5월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4만4364여건을 공개했다.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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