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펼쳐진 '2008호주오픈'이 세계 테니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리에 개최되면서 메이저 스폰서 자격으로 경기장 안팎에 새긴 기아차 로고와 회사명이 노출돼 홍보효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호주오픈 대회 중계방송을 통해 전세계 174개 국가에서 총 3170시간 동안 로고 노출을 이뤘다. 이로써 지난해 5억1500만달러 대비 올해는 1500만달러 늘어난 5억3000만달러의 미디어 홍보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기아차는 대회기간인 지난 26일(현지시간) 호주 현지에서 기아차 정의선 사장과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위원장 제프 폴라드, CEO 스티브 우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까지 장기 후원을 위한 재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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