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토이 100여개 한 자리에…HDC아이파크몰, ‘가챠 파크’ 오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HDC아이파크몰은 1000여개 캡슐토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가챠 파크’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가챠 파크 전경. (사진=HDC아이파크몰)

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에 위치한 가챠 파크는 2000~8000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캐릭터 피규어 상품과 키링 등을 뽑을 수 있는 150여대 가챠(뽑기) 기계들이 몰려 있는 공간이다. 모든 기계에 카드결제 전용 단말기를 부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챠는 캡슐 장난감 기계 손잡이를 돌릴 때 나는 ‘찰칵찰칵’ 소리의 일본식 표현인 ‘가챠가챠’(ガチャガチャ)’에서 유래했다. 무작위로 상품이 나온다.

가챠 파크에서는 디즈니, 포켓몬스터, 산리오, 짱구, 별의 커비 등 다양한 캡슐토이와 ‘줄줄이 마스코트’, ‘찌부찌부 몬스터 주식회사’, ‘속삭이는 위니 더 푸’ 등도 만날 수 있다.

아이파크몰은 가챠 파크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2000원 균일가로 다양한 제품을 뽑을 수 있는 ‘2000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가챠 파크에 방문해 뽑은 상품과 함께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파크몰 멤버십 포인트 1만점도 지급한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가챠 전문점 투어가 하나의 놀이 문화처럼 확산 되고 있어 그 발걸음을 용산으로 이끌고자 가챠 전용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파크몰 내 건담베이스와 닌텐도, 팝마트, 도토리숲, 마블샵 등 다양한 굿즈샵을 돌아보며 캐릭터 굿즈 투어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