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LG유플러스와 국내 관광명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실감형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대면 상황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회는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MZ세대 맞춤형 문화공간인 서울 강남의 일상비일상의틈 지하 1층 전시장에서 1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열린다.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는 국악·태권도 등 다채로운 공연과 연계한 ‘360도 VR 콘텐츠’, 관광지를 배경으로 맛ㆍ멋ㆍ흥을 구현한 ‘VR 콘텐츠’, 360도 드론이나 저속도 촬영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관광지 본연의 아름다움을 부각해 촬영한 작품들, 빈센조ㆍ갯마을 차차차ㆍ어사와조이 등 한류드라마 스토리와 촬영지를 활용해 제작한 ‘K-드라마 콘텐츠’ 등이다. 또한 설악산, 불국사 등 국내 대표 관광지 8곳을 담은 미디어아트 콘텐츠와 한국관광 공모전 수상작(사진과 동영상 215점) 및 한국관광 홍보간행물 디지털북도 만나볼 수 있다.
김경수 공사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5G 상용화 및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환경 지속 등으로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부합한 시의성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행사”라며 “다양한 VR 콘텐츠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최신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